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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발 사우디아라비아 직항 및 경유 노선

by 비타오리 2025. 6. 25.

사우디아라비아 해변 사진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시간 동안 이슬람 성지순례(하즈, 우므라)와 비즈니스 출장 목적지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된 관광 비자 제도와 더불어, '비전 2030'이라는 국가 차원의 개혁 정책이 발표되면서 사우디는 중동의 새로운 관광 및 투자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지 개발, 대규모 스포츠·문화행사 유치, 네옴시티와 같은 미래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까지 진행되며, 관광뿐만 아니라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국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사우디로 향하는 항공 수요도 크게 늘고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와 노선이 그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항 노선은 아직 제한적이고, 대부분은 경유 노선이기 때문에 여행 목적과 예산, 시간에 따라 최적의 항공편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항공 전문가의 시각에서 사우디행 항공편을 효율적으로 예약하고, 경유지 선택부터 항공사별 추천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한국출발 사우디 직항 및 경유 노선

2025년 현재, 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항공편은 대부분이 경유 노선입니다. 인천국제공항(ICN) 기준으로 정기 직항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한항공이나 사우디항공도 특별 운항 또는 비정기 노선 중심으로만 운영됩니다. 따라서 사우디의 주요 도시인 리야드(Riyadh), 제다(Jeddah), 담맘(Dammam)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한 곳 이상의 도시에서 환승을 거쳐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유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인천 → 두바이(DXB) → 리야드/제다
  •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인천 → 도하(DOH) → 리야드/제다/담맘
  •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인천 → 이스탄불(IST) → 리야드/제다
  • 중국남방항공/중화항공: 인천 → 광저우/타이베이 → 제다 (비용 중심)

이 외에도 에티하드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을 통한 복수 경유 노선이 있으나, 효율성과 시간, 비용 면에서 위의 네 항공사가 가장 많이 선택됩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것보다는 총 비행시간(17시간 이내), 환승 시간(3~4시간), 가격(120만 원 이하)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노선을 추천합니다. 또한 구글플라이트, 카약(Kayak), 모몬도(Momondo) 등을 통해 항공권 가격 변동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실제 예약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신뢰할 수 있는 대형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취소·환불 시 유리합니다. 특히 성수기(라마단, 하즈 시즌, 여름 방학, 연말연시)에는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요 경유 도시별 특징과 추천 노선

사우디로 가는 여정에서 경유 도시는 단순한 환승 장소가 아니라 전체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항의 편의 시설, 환승 시간, 보안 절차, 도시 접근성, 환승객 대상 서비스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1. 두바이(DXB)
에미레이트항공이 운영하는 두바이 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면세점 쇼핑, 라운지, 무료 샤워실, 환승 호텔 등 편의 시설이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환승객을 위한 24시간 운영 라운지와 무료 호텔(24시간 이상 환승 시 제공), 이슬람 전용 기도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항공료가 다른 항공사보다 평균 10~20% 정도 높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2. 도하(DOH)
카타르항공의 허브인 하미드 국제공항은 2023년 세계 최고 공항 1위로 선정되며, 빠르고 직관적인 환승 동선, 미술관급 공항 디자인, 깨끗한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환승객에게 최대 5성급 호텔 제공(Stopover program), 공항 내 무료 Wi-Fi 및 키오스크 체크인이 편리해 많은 여행자가 선호합니다. 가격은 에미레이트보다 약간 저렴하며 서비스 품질은 동등 이상입니다.

3. 이스탄불(IST)
터키항공의 중심지인 이스탄불 공항은 유럽과 중동의 관문 역할을 하며 한국인 승객에게는 한식 기내식, 한국어 안내 등 친숙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환승 시간이 다소 긴 편이며, 공항 내 혼잡도가 높아 탑승 게이트 간 이동 시간이 긴 것이 단점입니다. 다만 가격 대비 서비스 수준이 우수해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받습니다.

4. 광저우/타이베이
중국남방항공, 중화항공 등은 사우디행 노선 중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1회 이상 환승 필요, 환승 시간 6~12시간 이상, 서비스 품질,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경험이 적은 일반 여행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단기 출장이나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장기 체류자나 유학생에게는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항공사별 추천 순위 및 예약 전략

사우디로 향하는 길은 항공사 선택에 따라 천차만별의 경험으로 나뉘게 됩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과 환승이 포함된 여정에서는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 좌석 배치, 수하물 허용량, 환승 편의 등 다양한 요소가 총체적으로 작용합니다.

항공사별 추천 순위

  1. 에미레이트항공: 기내 식사, 좌석 간격, 엔터테인먼트, 승무원 서비스 등 모든 요소에서 최고 수준.
  2. 카타르항공: 가격 대비 효율, 환승 속도,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최고의 평가.
  3. 터키항공: 비용 부담 적고 한식 메뉴와 한국인 친화 서비스 제공.
  4. 중국남방/중화항공: 초저가 루트로 이용 가능하지만, 전체 만족도는 낮음.

실전 예약 전략

  • 항공권 예약 시기: 일반 시즌은 출발일 기준 45~60일 전, 성수기는 최소 2~3개월 전
  • 출발 요일: 화, 수, 목 출발 편이 평균적으로 저렴
  • 검색 툴 활용: Google Flights, Sky scanner, Momondo 등
  • 예약 채널: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 또는 대형 국내 여행사
  • 혜택 활용: 제휴카드 할인(하나카드, SC제일, 국민카드 등), 환승 호텔, 마일리지 적립

출국일을 ±2~3일 유동성 있게 설정하거나 왕복 대신 편도 항공권을 따로 예약하는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일부 항공사는 연 2~3회 프로모션을 통해 약 20%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결론: 전문가 요약 및 Call to Action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종교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투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신흥 목적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직항 노선이 제한적이지만, 다양한 경유 도시와 항공사를 통해 충분히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여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용 + 소요 시간 + 환승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에미레이트 또는 카타르항공을 중심으로 예약하라 고 조언합니다. 지금 바로 항공권 검색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가격 추이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경로를 선택해 보세요.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에서부터! 현명한 선택으로 사우디 여정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보세요.